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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자기계발

[자기관리] 계획 세우기, 실천하기, 돌아보기(회고)_1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작년부터 1년, 1달의 큰 계획을 세우고, 매달 큰 계획에 따른 세부적인 실천 방법을 작성했다. 그리고 한 달을 1주 단위로 쪼개 계획을 실천하고, 한 달이 끝나갈 때 계획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계획을 크게 많이 세우는 편(..)이어서 아직까지 100% 실천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수정해나가다 보니 올해는 더 노하우가 생긴 느낌이다. :)

 

부족하지만 나만의 계획 세우기 & 실천하기 & 돌아보기(회고)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출처: Pixabay

1) 계획 세우기: 일 년 & 한 달 계획 세우기

한 해의 계획을 세워놓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한 달, 한 달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만일 올해 목표를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가 끝나갈 때 한 해를 돌아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1. 먼저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크게 몇 가지 정하고, 가장 중요하거나 하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나는 올해 초에 2020년 목표를 하기와 같이 정했었다.

 

< 2020년 목표 >

1. 전문자격증 취득
2. 취업 준비: 취직!!
3. 사이드 프로젝트: 블로그, 유튜브 진출
4. 자기계발: 전문분야 지식 쌓기, 독서, 영어 공부, 명상,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 제태크 공부, 스피치 공부, 운동

우선순위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다 다를 것이다. 집안 사정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취업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고, 혹은 취업이 당장 중요하지 않다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만일 직장인이라면 사이드 프로젝트가 최우선 목표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4번 관련해 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았다. 하나라도 포기하고 쉽지 않아서 일단 다 적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걸 한 번에 실천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꾸준히 할 것과 한 기간에 달성해야 할 것들을 구별해서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2. 일 년의 목표를 정했다면, 한 달(현재 시점으로 3월)의 목표도 2020년 목표를 참고해 정한다.

 

< 2020년 3월 목표 >

1. 전문자격증 취득
2. 대학원 준비 -> 새롭게 추가한 목표 :)
3. 사이드 프로젝트
4. 자기계발
 4-1. 독서
 4-2. 영어 공부
 4-3. 데이터 사이언스
 4-4. 전문분야 지식 쌓기

항상 상황이 유동적이다 보니, 올해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목표가 이번 달에 추가됐다. 1, 2월에 취업 준비 목표를 이루게 됐고, 이것저것 리서치를 하다가 내년에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 생긴 목표다. :) 이럴 땐 고민하지 말고 이번 달 목표로 가감 없이 추가해주면 된다!

 

그리고 4번 자기 계발에서는 이번 달에 실천하고 싶은 것을 상기와 같이 3가지로 정했다. 이걸 실천하고 나머지 목표는 다른 달에 실천할 계획이다.

 

 

3. 나의 가용 시간을 파악 후, 각 테마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작성한다.

 

< 2020년 3월 목표 >

1. 전문자격증 취득: ~과목 끝내기
2. 대학원 준비: 교수님, 논문 리서치해서 관심 분야 정리
3. 사이드 프로젝트: 블로그, 티스토리 1주에 글 2개씩 작성
4. 자기계발
 4-1. 독서: 1달에 1권 & 독서스터디 모임 참석
 4-2. 영어 공부: 토플 공부
 4-3.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 시작
 4-4. 전문분야 지식 쌓기: 틈 시간 활용

 

각자에 맞는 가용 시간은 어떻게 확인하면 될까? 가용 시간을 파악하는 것은 간단하다.

 

평일 가용시간 계획
7:30 ~ 8:30 출근길 4-4. 전문분야 지식 쌓기
8:30 ~ 18:30 회사 틈틈히 4-4. 실천
18:30 ~ 20:00 퇴근길 4-2. 영어 공부
21:00 ~ 24:00 집 or 카페 1. 전문자격증 취득

이런 식으로 주말도 작성한다. (위의 표에 없는 계획들은 주말에 실천하려고 한다 ㅎㅎ) 평일도 날마다 가용시간의 변동이 큰 경우, 요일별로 가용 시간을 파악하면 좋다. 물론 이렇게 계획한 대로 100% 실천하긴 어렵다. 그렇지만 한 달이 끝날 때쯤 계획을 회고할 때 왜 실천하지 못했는지 돌아보고 개선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가용 시간이 제대로 파악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왜 활용하지 못했는지 기억을 떠올리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다음 편에 이어서 실천하기, 돌아보기(회고) 편을 작성하도록 하겠다.